엄마, 미치고 말았다. 시사

'엄마, 영어에 미치다'라는 아주 못된 프로그램이 하나 있다. 어쩌다가 그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경악을 하고 말았다.

언론에서 아이들 영어발음을 위해 혀수술을 하는 엄마들이 있다는 보도를 보고 정말 미친 부모가 다 있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런 엄마가 진짜로 그 프로그램에 나왔던 것이다. 8살짜리 예쁘장하게 생긴 여자애가 나왔는데, 진짜 이건 공부가 아니고 학대 수준의 대접을 받고 있었다. 영어발음을 위해 혀를 째서 붙이는 수술을 시키고 영어학원도 모자라 집에서도 집요하게 영어공부를 시키는 것이었다.

이 정도만 해도 무서운데 내가 진짜 경악한 사건은 따로 있었다. 그 정신나간 엄마라는 사람이 어디 인터넷에서 영어발음 좋아지는 비법인가를 찾아 본 모양이었다. 그런데 그 비법이란 것이 '아이에게 접시를 핥아먹도록 시키는 것'이었다.



아마 내 눈으로 보지 않고 누군가 그런 사람이 있다고 전해 줬다면 나는 반신반의 했을 것이다. 못 믿으시겠으면 여기를 보시라.

당연히 저런 정신나간 방법으로 아이의 영어실력이 좋아졌을리는 만무하고 아이는 수업에 집중하지도 못하고 짜증만 잔뜩내고 있었고, 혀수술의 악영향으로 한국어 발음까지 엉망이었다. 된소리, 쌍자음을 전혀 발음하지 못했다. 상황을 살펴 본 전문가들도 아이에게 접시를 핥아먹도록 시켜서 아이의 자존감이 많이 상했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저 엄마라는 사람은 저걸 교육이라고 자식에 대한 사랑이라고 하고 있으니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었다. 이건 명백한 아동학대다. 아이를 망치는 길이고 아마 사춘기 무렵에는 아이가 심각하게 엇나가고 모녀간에 불화가 커질 것이 분명했다. 적어도 내 상식으로 판단하자면 저 엄마라는 사람은 당장 정신감정부터 받아야 한다. 한동안 어이상실과 치솟는 분노에 멍해졌다.

후우~~~~~~~~~~~~~~~~~~~~~~~~~~

도대체 저런 여자들에게서 자란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이 나라는 어떤 꼴이 되어 있을까? 나로서는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왜 나름 배웠고 나름 똑똑하다는 엄마들인데 어떻게 옛날보다 더 미신적이고 억압적이고 파괴적인 양육법(?)이 판을 치는 것일까? 도대체 이 광란과 비극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아마 저런 엄마들은 나중에 자란 자식들의 반항이나 적대감 혹은 무기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나는 지들 잘되라고 그렇게 고생을 했는데........." 아마 이런 말만 되풀이 하겠지.

그 멍청한 프로그램은 해결책이랍시고 새로운 영어학습법과 영어발음법 따위를 가르쳐 주고 끝났다. 뭐 영어학습법을 빙자한 아동학대보다야 낫겠지만, 천박하긴 마찬가지였다. 진짜 해결책은 아이들이 뛰어 놀게 놔두고, 그 엄마에겐 정신과 의사를 붙여주는 것이었다. 하긴 그런 부류의 극성맞은 거의 미쳐버린 주부 시청자들을 위한 얄팍한 학원 홍보 프로그램의 성격대로 너무 당연한 해결책이었으리라.

세상이 미쳤다고 해서 다같이 미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누군가는 이 미친 행렬을 멈춰야 하지 않을까?

(프로그램을 보는 내내 아빠라는 사람이 궁금했다. 아빠라는 사람은 잠깐 몇 장면 나왔는데, 거의 배경 정도에 불과했다. 도대체 저 아빠라는 사람은 자기 아내가 아이를 학대하는 동안에 뭘 하고 있었을까? 남의 자식도 아니고, 자기 자식이다. 이제는 아빠들도 아내에게만 자식교육을 맡겨 놓고 정작 문제 생기면 "아이 교육을 어떻게 시킨거야?" 같은 무책임한 비난은 멈추도록 하자. 당신들도 무능한 무책임한 방관자들이다.)

"덧붙여서, 내 생각에 교육을 빙자한 아동학대는 반드시 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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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어학을 전공한 미국인 교수가 말하는 영어 공부법 2010/08/11 10:19 #

    엄마, 미치고 말았다. 를 읽고 떠오른 영어수업 내용- 1학기때 영어 연설 수업을 수강하면서 교수님(미국인)이 말씀해주신 영어 공부 방법입니다. 물론 제가 조금 정리를 하겠습니다만 내용을 바꾸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인이, 아니, 외국인이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울 때에는 가장 먼저 두 가지를 알아야 합니다. 1. 해당 나라의 언어와 자신의 모국어의 공통점 2. 해당 나라의 언어와 자신의 모국어의 다른점 ...... more

  • 언어에는 조기교육이 효과가 없다. 2010/08/11 11:42 #

    엄마, 미치고 말았다.결국 이런 미친 부모가 방송까지 나오게 되었다.보는 내내 얼척이 없더라-_- 저건 자식을 교육하겠다는건지, 아니면 그냥 괴롭히는건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더라.개인적으로 생각하건데, 영어 조기교육은 효과가 얼마나 있을까 의심하게 된다.물론, 그 조기교육이 얼라들을 해외로 보내서 거기서 유년기를 지내고 온다면 모를까, 한국에서 한국 문화를 접하고 한글을 접하는 동시에 영어를 조기교육 받는다는건 전혀 효과가 ...... more

  • 조기 교육의 허상과 발음의 환상 2010/08/11 21:40 #

    미국 애들은생각도 영어로 하겠지얼마나 좋을까씨팔 - 원태연 오죽하면.온국민의 영어에 대한 집착은 거의 광기에 이른 것 같습니다. 일단 방송 내용에 기함을 했고 이어지는 트랙백을 읽다보니 이것저것 생각이 더해져서 한번 영어 조기 교육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볼까합니다. 저는 영어 조기 교육에 반대하는 입장이고 모든 사례를 들을 때 마다 뭘 그렇게 까지... 하는 생각밖에 안 들어서요...조기 교육을 시키는 이유중에 가장 큰 것이 '발음'이라고 생각...... more

  • 20100812 2010/08/12 01:34 #

    1] 엄마, 미치고 말았다. - 정말 이게 뭐냐... 강아지군은 8살, 초등학교 1학년이다. 영어 발음? 강아지군은 아직도 가끔(정말 가끔. 99.8%는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다. 정말이다. 에구구...) 한국어 발음조차 꼬인다. 그런 애한테 무슨 영어 발음을 기대하냐. 그저 남들 앞에서 8살에 맞게 한국어 발음 곱게만 해줘도 고마운 거지. 내 생각으론 애들이 영어로 쇼부(...)볼 날은 아직 멀고도......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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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Gayproject 2010/08/11 01:55 #

    몇 주 전인가 기말고사 끝난 외고생이 '엄마, 이제 됐어?' 라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는 뉴스랑 오버랩 되는 글이네요..

    '부모' 라는 단어의 통상적인 이미지는 자애롭고 현명하여 항상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으로 여겨지며, 가족이라는 공동체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공동체로 간주되어 최악의 경우가 있을 수 있더라도 이러한 이미지가 덧씌워져 이에 대한 대안제기가 터부시 되는 것 같습니다. 고유의 전해져내려온 문화의 차이탓도 있겠지만은, 미국에서는 교사는 물론 옆 집 사람을 포함한 제 3자가 아동학대 징후를 보고도 방조를 하면 법적인 처벌을 받게되고, 아동청소년 보호 법제도와 시설이 탄탄히 구축되어 있는 반면 우리나라에서 '자식'의 지위는 거의 물건, 재산에 가까워 보입니다.

    어째서인가 생각하자면.. 첫째, 문화 혹은 사회 전반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개념이 비교적 느슨함. 둘째, 의식주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아동청소년이 학대를 받고 있더라도 부모를 제외 한 다른 대안을 생각할 수 없음(예산부족으로 시설 수용인원이 적어 최저임금도 못 받는 노동착취를 당하며 연명해야 하는 '위험한 가출'을 해야 할 수도 있고, 설령 운이 좋아 시설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대개 열악하여 낙인이 찍히는 셈이 될 수 있음)

    라고 생각되는데.. 주인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ps. 링크 신고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
  • windmill 2010/08/11 03:56 #

    약간 지적하자면, 그건 뉴스가 아니고 김규항이 칼럼으로 쓴 글이었는데, fact를 제시하지 못하더군요.
  • Gayproject 2010/08/11 04:34 #

    헉 그렇군요;; 저도 그 칼럼 봤는데 당연히 뉴스가 있을 줄 알고 멋대로 지레짐작한 바람에... ㅈㅅㅈㅅ;;
  • mafuyou 2010/08/11 06:19 #

    으아아아아악......................
    저 부모나 제작진 영어 공부 제대로 해본 적조차 없다에 한표.
  • 지나가던 삼 2010/08/11 07:05 # 삭제

    저 혀 밑의 얇은 근육을 잘라내는 설소대 절제술, 수년 전(;)에 효과가 없는 걸로 배웠는데 아직까지 공공연하게 수술 이야기가 돌아다니는 걸 보면 놀랍습니다. 어째 이런 정보는 잘 안 퍼지는 걸까요.
  • highseek 2010/08/12 00:23 #

    설소대 절제술은 원래 설소대의 과잉발달을 교정하는 수술입니다. 입술과 잇몸을 연결하는 입술소대가 과도하게 발달한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시행하며, 이런 사람들은 수술을 받지 않으면 언어장애가 올 수 있고, 심지어는 혀가 원활하게 움직이지 않아 식사장애, 충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데 정상인이 받아봐야..-_-;; 영어는 개뿔.
  • 지나가던 삼 2010/08/12 11:03 # 삭제

    설소대 절제술을 처음 들었을 때 영어 발음 하나를 위해서 별 수술을 다 만들어 낸다 생각했었는데 엄연한 의료 시술이었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님 설명을 읽고 나니 왠지 슬퍼지는군요. 언어장애라..
  • 괴물토끼 2010/08/11 07:10 #

    그럼 2세애들은 다 저런 수술하고 접시 핥아서 영어를 네이티브로 하는건가요.. 저 정도 나이면 영미권 나라에 1년만 데려다 놔도 영어 술술 할텐데.. 혀 수술 하는 비용으로 차라리 외국으로 데리고 나가 살다 오고 말겠네요.. 아니면 밖에서는 한국어를 쓰니까 집에서 영어를 쓰던지.. 그리고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고 한국에서 사는 애한테 완벽한 영어 발음을 바라는것 자체가 넌센스.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한테 한국어 완벽하게 하기를 바라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로버트 할리씨[;;]같은 분이 특이해 보이는거고.. 그분도 몇십년을 쓰고 산건데도 발음이 완벽하진 않은데. 저런 수술도 안받고 대한민국 12년 주입식 공교육을 거친 사람이지만 교정이 필요한 치아 구조라 발음이 좀 새는거 말고는 rl발음까지 잘만 됩니다. 저러다가 애가 영어의 영자만 꺼내도 경기일으키겠어요;ㅁ;
  • 공태훈 2010/08/11 07:50 #


    사실 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느끼는 거지만 발음은 반쯤은 장식입니다.

    중요한건 얼마나 어휘를 적절하게 구사하고 문장을 매끄럽게 완성하며 얼마나 대화를 부드럽게 이어나가느냐 하는건데...

    인도출신 교수들도 미국에서 강의 잘 합니다. 그리고 그 분들의 발음이 거지 같다고 항의하는 것도 저는 아직 들어 본바 없습니다.
  • umberto 2010/08/12 01:13 #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영어 못하는 숭산선사도 엉터리 콩글리쉬로 잘만 포교하고 오셨습니다. 언어는 도구이고 그 도구를 통해 전달할 내용이 더 중요하죠.
  • ARX 2010/08/11 08:12 # 삭제

    혀수술 따위는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발음은 어릴적에 쓴 발음을 토대로 만들어 지는 것 으로, 초등학교 저학년때 영어권 나라에 1-2년만 살아도 평생 원어민수준의 발음을 가질수 있습니다.
    이런 미신적인, 맹목적인 의사에 대한 신뢰가 나중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두렵군요.
  • 아노말로칼리스 2010/08/11 08:14 #

    "덧붙여서, 내 생각에 교육을 빙자한 아동학대는 반드시 망해야 한다."

    그런데 이 명제대로라면 우리나라 교육의 90%는 망해야된다는...
    우리나라 교육은 이미 교육이 아닌 학대의 수준이죠.
  • umberto 2010/08/12 01:13 #

    그러니까 더 더욱 망해야 합니다.
  • sentence 2010/08/11 08:49 #

    끔찍하네요
    저 어릴때도 혀수술 하면 영어잘한다는 헛소문이 퍼지긴 햇지만.. 저희 어머니는 ㅈㄹ말라고 하셧던 기억이 ㅋㅋㅋ

    영어라는 족쇄에 평생을 묶여 살아야하는 우리시대 아이들이 정말 불쌍하네요.
  • 커티군 2010/08/11 09:28 #

    으어.... 갑자기 생각난게 있어서 글 하나 쓰려고 합니다. 트랙백 신고해요~
  • 나타라시바 2010/08/11 09:29 #

    그러므로 우리는 열등한 한국어를 말살하고 우월한 영어를 국어화시키는 것이 낫습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열등한 한국어를 말살하고 우월한 영어를 국어화시키는 것이 낫습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열등한 한국어를 말살하고 우월한 영어를 국어화시키는 것이 낫습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열등한 한국어를 말살하고 우월한 영어를 국어화시키는 것이 낫습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열등한 한국어를 말살하고 우월한 영어를 국어화시키는 것이 낫습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열등한 한국어를 말살하고 우월한 영어를 국어화시키는 것이 낫습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열등한 한국어를 말살하고 우월한 영어를 국어화시키는 것이 낫습니다~☆ \(@∀@)/

    몇 년 전(?)만 해도 이런 발언은 매국노 취급을 받았지만 이제는 모두가 바라는 희밍사항인 듯요 ㅋㅋㅋ
  • 바수밀다 2010/08/11 19:24 #

    정말 희망사항이신가요....

    아니면 글자 그대로 그저 희밍사항이신가요
  • skyland2 2010/08/11 09:37 #

    보면서 미친놈..... 소리가 나왔습니다. 엄마가 아니라 광기에 물든 여인네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 함부르거 2010/08/11 09:38 #

    저 어머니는 어떤 교육을 받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체 어떻게 하면 저런 식으로 판단력이 망가질 수 있을까요.
  • 가호아의 2010/08/11 09:40 #

    너무 무서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애는 반항도 못하고 따라할수밖에 없는 입장이고...
  • 롭이어토끼 2010/08/11 09:42 #

    차라리 문법만 뒤지게 팠던 제 학창생활 영어교육이 그리워지게하는 일이네요....
  • kykisk 2010/08/11 09:47 #

    저희아버지 친구분의 실화인데요..
    자식들 영어교육을위해 집에서도 영어만쓰게하던 집안이다보니
    영어만큼은 현지인처럼 하게되었다더군요...
    그아들이 결국 하버드 시험을 보게되었다더군요..
    그런데 결국 면접에서 떨어졌는데 그이유가
    '모국어도 제대로 구사하지못하는사람을 하버드에선 받아줄수없다' 라는게이유...

    아니그전에 저건 아동학대아닌가요? -_-;
  • 원냥 2010/08/11 09:48 #

    아 갑자기 짜증이.. 저건 자식을 위한게 아니라 완전히 자기 만족인 것 같은데요.
    여태껏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 보면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들이 저렇게 거의 광기가 보일 만큼 공부 시키진 않았고 아이가 스스로 직접 느끼고 듣고 말하게끔 교육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갑자기 그남자 그여자의 유키노 아빠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_-

    아이들이 듣고 말하고 느낄 수있는걸 부모라는 이유때문에 막고 싶지 않다고=_=...
  • 귤곰 2010/08/11 09:53 #

    아 너무 소름돋네요 ㅜㅜ 영어강사 출신이라는 엄마가 저러는게 더더욱 충격입니다. 뭘 모르는 사람이라고 치부하기도 어렵고;;
  • 무량수 2010/08/11 10:11 # 삭제

    저는 저 프로 나올때, 그냥 거지 같은 프로 하나 나왔구나 하고 안봤는데 저런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군요. ㅡㅡa

    사람들 학력만 높아졌지 지능은 더 떨어지는 듯 싶네요. 생각을 안하고 외우기만 했던 세대들의 암울한 현실인가 ㅡㅡ???

    제발 한국어나 제대로 알려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쩝..
  • 2010/08/11 10:19 # 삭제

    그돈으로 어학연수를 시키지 싶네요........

    차라리 그게 더 효과가 있을텐데..
  • 에이뇽 2010/08/11 10:21 #

    S본부의 긴급출동 SOS에 나와야 할 스토리가 잘못 방송된 게 아닌 가 의문스럽네요 ㅇㅂㅇ[...]
  • 욕구不Man 2010/08/11 11:01 #

    외국 한번 나갔다 온 적 없고, 학원 한번 다닌 적 없고, 과외 한번 받은 적 없지만, 별 문제 없이 영어 잘 배워서 강사 해먹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영어 배우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언어의 원리"를 깨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언어의 구조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얼라들에게 본능적으로 영어를 심어준다고 해봐야,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요-_-... 한글 다 떼고, 말이라는게 어떻게 이루어졌다는것을 알게 된다면 단어를 익히면서 저절로 영어도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 (비단 영어 뿐만 아니라, 다른 언어도 마찬가지더군요. 같은 방법으로 일어와 독일어를 독학했습니다.)

    저건 아무래도 부모가 너무 조급해 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군요.... 씁쓸한 현실입니다.
  • zeroe 2010/08/11 11:29 #

    이런 이론이라면, 애, 어른에 상관없이 다 혀수술만 하면 원어민수준 되야 하는 거 아닌가요 -_-
    온국민 하나되어 접시 핥아먹고 그러면 정말 가관일듯.. (엄한 상상중)

  • 신디엄마 2010/08/11 11:38 # 삭제

    강남에서 애 하나 인서울대학 보내려면 필요한것이 넷 있는데
    할아버지의 경제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 동생의 희생이라고 하네요;;
    그집 아버지는 그런 의미에서 훌륭한 아버지였나 봐요;;
    아이가 너무 안됐네요ㅠㅠ
  • 백합향기 2010/08/11 11:39 #

    무릇, 언어란.....
    필요할때 써먹을수 있을때야 진정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만약 주구장창 배워놓고 막상 중요한 때 써먹지 못한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요즘은 외국인들도 한국어를 잘하더라고요. 영어가 안되어도 사람은 살수 있습니다.
    그냥 소나 양 방목하듯 애들을 놓아 기르면 언젠가는 싫어도 저절로 느는게 말(語)인것을....
  • 셰이크 2010/08/11 12:01 #

    그냥 이민을 가는게 애나 어미나 다 행복해지는 유일한 길
  • ghistory 2010/08/11 12:31 #

    마지막 부분의 경구와 인물이 무엇들인지를 한참 뒤에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umberto 2010/08/12 01:15 #

    흐흐흐... 링크나 부가설명을 붙이겠습니다.
  • 재규어 2010/08/11 12:31 #

    ... 차라리 양쪽 볼레 왕사탕을 물고 발음 연습하면 도움이 되긴 하는데요.. 접시 ;; 레알 쩜미다
  • 코쟁이 2010/08/11 12:34 #

    요새는 애새끼 싸지를 자격이 없는 부모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 레이어 2010/08/11 13:17 #

    ..애가 불쌍하네요.. 무슨 죄가 있다고..ㅠㅠ
  • 샤유 2010/08/11 13:39 #

    발음 좀 못해도 다 알아들을텐데.
  • 까롤로 2010/08/11 13:49 #

    외국어 공부에 발음이 미치는 영향은 넉넉하게 잡아줘야 20프로...
    적절한 어휘와 구문을 익히는게 급선무인데
  • 자비오즈 2010/08/11 14:09 #

    혀수술 돋네
    프로그램 이름은 잘지었네 엄마 영어에 미치다
  • umberto 2010/08/12 01:15 #

    아뇨. '영어에'는 빼야죠.
  • 슸씃 2010/08/11 14:20 # 삭제

    저 엄마가 극성인 "영어를 잘한다는 것"도 결국, 영어를 잘 배워서
    한국말을 쓰는 우리 사회의 한국인들 사이에서 "상류층으로 행세하기 위한 것"이 목표지요.
    그런데 엄마가 미쳐돌아가서 애가 정작 계속 살아갈 한국땅에서 한국말을 잘 모르게 된다면
    그게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는 미국 거지하고 뭐가 다를까 싶습니다.
  • Bloodstone 2010/08/11 14:21 #

    발음 나쁜 건 나이들어서 미국에 1년만 가서 살면 자알 교정됩니다[...]
  • 츠네아 2010/08/11 14:41 #

    저도 이 방송 봤는데... 실제로는 강요에 가까우면서 이 엄마는 '애가 하고싶은 거 시키는 거다' 라고 생각하는 게 제일 웃겼어요. 애가 거부할 경우에 방으로 들어가서 삐친 척 하고있으면 애가 엄마 나 이거 할래 이런 식으로 한다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설소대라고 블로그 검색해보니 애 설소대 수술한 거 인증하는 미친 엄마들 많더군요.
  • CTA 2010/08/11 14:52 #

    엄마는 지혜로워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느낍니다
    이런 문구가 생각나는군요

    <무서운 사람은 책을 한번도 안본 사람이다
    더 무서운 사람은 책을 한권만 본 사람이다>
  • 오리지날U 2010/08/11 15:05 #

    저런 건 주변에서 누가 고발 좀 안 해주나; 콩밥도 좀 먹고, 보호감찰 접근금지 이런 것도 좀 받아봐야 정신 차리지..;
  • ghistory 2010/08/11 15:37 #

    보호감찰→보호감호 또는 보호관찰?
  • 2010/08/11 15:0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umberto 2010/08/12 01:17 #

    '스토리온'이란 채널 자체가 주부 대상 채널이라 정신나간 아줌마들 입맛에 맞는 내용만 내보내는 것 같습니다. 다 비슷비슷한 부류 아니겠습니까?
  • 대도서관 2010/08/11 15:23 #

    맙소사(...)
  • ghistory 2010/08/11 15:36 #

    아울러 질문:

    '놀란 토끼는' 이란 경구를 첨부하신 사진 이미지를 보고서 처음 실감했는데, 토끼가 실제로 저런 표정을 짓나 보지요?
  • umberto 2010/08/12 01:20 #

    제가 만든 짤방이 아니라 합성인지 진짜인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토끼를 길러 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사람처럼 구체적인 표정은 못지어도 눈빛을 보면 토끼의 감정을 알 수 있습니다. 공포, 분노, 놀램, 즐거움 다 있습니다. 저 사진의 경우는 실제 토끼가 놀라지 않았더라도 사진 각도에 따라 그렇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 동굴아저씨 2010/08/11 16:14 #

    우와...레알 쩐다.
  • 지녀 2010/08/11 16:20 #

    요새 중고등학생 + 대학생 신입생들을 보면 전초전을 볼 수 있죠(...)

    저는 진짜로 혀가 짧아서 설소대 절제술을 했는데...(...)
    하고난 지금도 제 지인들 가운데서는 가장 혀가 짧다는 사실이 더 애처롭긴 하지만(...)
    여튼 별로 영어에는 도움 안되더라구요. 저는 영어가 너무싫어요(...)
  • 검투사 2010/08/11 17:07 #

    모녀의 외모를 문득 <퍼스트 건담>에 나온 유명한 부자에 비유하자면... 가르마 자비와 데긴 자비 같은데...

    이건 뭐... 아줌마의 얼굴에 공왕의 욕심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것 같다고나 할까요. -ㅅ-
  • 에휴 2010/08/11 20:18 # 삭제

    이런 글에도 이런 오타쿠냄새를 풀풀 풍겨야 겠어요???
  • 검투사 2010/08/11 20:27 #

    남이야 풍기건 말건... 댁이 지원해준 거 있수?

    하여간 남의 집 자식에게 재수하지 말고 농촌 가서 일 하라는 놈이 있어서 세상 참 거시기하달 판에... 이런 류의 익명주의자도 있군요.
  • 나그네 2010/08/11 17:14 # 삭제

    추천버튼 같은게 없어서 아쉽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셨네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옳은 공부법은 애들 시간표나 학원을 쫓아다닐 시간에
    부모가 직접 영어를 배워서 실생활에서 간단한 문장을 귀에 익혀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노력을 하는 부모들은 드물죠?

    여튼 황당해지는 시대입니다.
    정말 교육을 빙자한 아동학대네요.
    아이들이 불쌍할 뿐입니다.

    작성자의 글 널리 퍼지길 바랍니다.
    덧) 저는 듀나게시판에서 보고 왔습니다.
  • 너구리 2010/08/11 18:02 #

    그 엄마가 영어를 잘 못하나봐요? 외국어를 잘 구사하는 사람이라면 외국어 배울때 혀수술따위 필요 없다는거 잘 알텐데..
  • Picketline 2010/08/11 19:00 #

    혀 수술은 어느 병원에서 꼬득였나 보죠.
    병원에서 저거 수술해달란다고 해주는 것도 문제가 있는 거 아닌지.
  • 맛있는쿠우 2010/08/11 19:30 #

    ....미쳤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진짜-_- 소를 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어도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 라고 울 엄니가 입버릇처럼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요ㅋㅋㅋ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은 부모가 제공해 줄 수 있지만 공부는 결국 본인이 흥미를 느껴서 자발적으로 해야하는 거라고. 저 도희엄만가 뭐시긴가 하는 여자는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들기는 커녕 오히려 공부를 강압적이고 매우 싫은 대상으로 만들고 있는 듯 합니다. 저렇게 악착같이 아이 교육시킨다고 잘못된 방법까지 동원해서 죽을 동 살 동 달려든 부모들이, 나중에 아이가 자기 기대만큼 못 쫓아오면 지레 크게 실망하고 아이를 원망하기 마련이죠.... 아 아가 너무 안타깝네
  • bluesoup 2010/08/11 20:53 #

    잘 보면 오히려 소시적에 공부를 그닥 열심히 안 한 사람들이 저렇게 극성을 더 떠는 것 같습니다-_-;
    지나놓고 보니 공부를 열심히 해놔야 뭘 해도 먹고살기에 낫겠구나 싶으니 자기가 아쉬운 몫까지 강요하는 건지도;
    오히려 스스로 알아서 공부 열심히 했던 사람들은 대개 방임하던걸요. 지가 하고 싶을 때 되면 알아서 할 거라며.
    어차피 저렇게 극성 떨어봤자 초등학교 까지잖아요. 일명 엄마 성적 ㅎㅎ
    사춘기 즈음부터는 머리가 커서 엄마 말 안 듣고 지가 해야겠다는 마음 먹지 않으면 안 하게 되는데 어릴때부터 저렇게 공부에 정나미를 다 떼놓으면 나중에 수습을 어떻게 하려고 저러는지. 어휴. 애들이 불쌍하네요.ㅠㅠ
  • 아즈나블대왕 2010/08/11 21:01 #

    Aㅏ.. 이래서 부모도 교육학을 배워야
  • 들꽃향기 2010/08/11 21:23 #

    접시 핥아먹기 대목을 보니.....자식 교육을 위해 아들에게 마루닦기를 시켰다는 장개석의 어머니가 생각나는군요 (....)

    그런데 그래도 그 경우는 인성교육에 관련되었으니 이해라도 할 수 있겠지만, 이건 뭐 그저 놀랄 노자입니다. ㄷㄷ
  • umberto 2010/08/12 01:23 #

    영어교육보다 품위와 예의 교육이 더 중요할텐데 말이죠.
  • Dream Rand 2010/08/11 21:58 #

    ㅡㅡ..울엄마가 아니라서 다행이네여..애만 불쌍 ㅠㅗㅠ
  • 미우리 2010/08/12 00:28 #

    확실히 우리 모두 사회 학력주의의 피해자
    우리 저런 부모는 되지 맙시다
  • 로크네스 2010/08/12 00:36 #

    요즘은 별 희한한 근친 레즈플레이.....가 아니고 영어교육법.....도 아니고.....
  • luxferre 2010/08/12 01:00 #

    옛날에 한참 기사도 나고 했던 내용인데...요즘도 그런 사람 있나보더군요...2002년에 영국에 어학연수 갔었는데...학원선생이 저런 기사 읽었는데 진짜 그래라고 물어봐서 정말 당황했었던...무려 옛날에 해외토픽(외국기준으로)에도 나왔던 내용이예요-.-
  • umberto 2010/08/12 01:26 #

    댓글 감사드립니다. 다만 일일히 답변은 못 드리더라도 이해 바랍니다. ^^;;;

    다들 이런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 나비 2010/08/12 10:25 #

    아 읽으면서 제 혓바닥이 막 아픈 것같은 착각을;;
  • 룰루랄라 2010/08/12 10:38 # 삭제

    엄마가 피해의식 쩌는듯.
  • 하사자 2010/08/12 13:29 #

    어린이 대공원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을 때 영어유치원 아이들을 봤습니다. 저는 그 아이들이 불쌍했습니다. 왠지 자국어보다 영어를 먼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그 나이에는 받아쓰기를 해야 할 나이일텐데 폴라베어 하면서 영어단어를 외우고 있으니 말이죠. 다 널 위해서 그러는거야 하면서 자식들을 극한으로 내모는 몰상식한 어머니들을 보면.. 제 가슴이 정말 답답하다니까요. 핀란드가 우리나라처럼 무자비하게 교육을 강요시켜서 교육강국이 된걸까요? ;ㅅ;
  • 월광토끼 2010/08/12 16:21 #

    초등학교 4학년 때 부모님 일 때문에 1년간 보스턴에 있었습니다. 그 때 전 디스 이즈 펜슬이랑 아이 앰 보이 외에는 할 줄 아는 말도 알아듣는 말도 단어도 아무것도 모른채 (사과가 애플인 것만 간신히 아는 수준이랄까. 오렌지가 영어로 뭐냐 물으면 델몬트라 답했을) 영어를 접했는데, 그런 상태로도 그냥 생활하면서 계속 부딪히고 나니 그냥 영어가 되게 되더군요.

    미국 영토를 다시 밟은건 고교 1학년 때의 일이었습니다만 제 영어 구사능력은 대부분 그 1년간의 보스턴 생활에서 생성된 것이었지요. 발음은 그냥 간지나 보일려고 영국 BBC에서 만든 프로들 열심히 보고 들으면서 익히고 났더니 런더니안 악센트가 입에 붙어버려 되려 미국식 발음을 못하게 되었지만 -_-;
  • FC안양 2010/08/12 17:18 #

    끔찍합니다. 이 한마디뿐..
  • 시몽쓰 2010/08/12 18:04 #

    영어 때문에 혀 수술한다는 거 중학교때 얼핏 들었었는데 드디어 방송을 탔네요...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일단 저렇게까지 해서 영어발음(딴것도 아니고, 점수도 아니고 고작 발음 때문에)때문에 저런 만행을 저지른다는 게 참 안타깝다는 생각뿐입니다..
    애가 언어 장애가 있는것도 아닌 이상 저렇게까지 해야 될까요??
    솔직히 말해서 영어 발음이란 건 계속 읽고 따라하면 는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8세부터 11세까지 영국에 있었습니다..
    처음엔 당연히 까막눈에 농아에 벙어리부터 시작했겠죠??
    어떻게 됐을까요? 적응하고 잘 살았습니다.
    지금 영어하는것도 그때부터 해서 지금까지 공부했던걸로 살고 있고요...
    월광토끼님처럼, 저도 한국 와서 미국 영화 보고 따라하고 그러다보니깐 발음이 미국식으로 많이 치우쳤고..(학원 가서 영어하면 영국발음이랑 다르다고 했죠..OTL)
    고등학교때 책 같은거 읽을때 소리내서 영국식으로 읽으려고 하다보니깐 발음 교정이 조금 되더라고요 (이건 저도 놀랐어요 ㄷㄷ)
  • 시몽쓰 2010/08/12 18:12 #

    또 이해가 안 되는게,
    저렇게까지 해서 영어공부를 시키려는 이유는??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저는 한국어도 어렵습니다 (충분히..)
    입시 치르셨던 분들 있으시겠죠.. 전 언어 영역 하나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고,
    제가 보기엔 수명이 한 2년 줄은거 같습니다...
    네 물론 생활하면서 한국어를 쓰고(물론 모국어기 때문에)듣고 말하고 하면서
    저절로 배워질겁니다(저나이때 언어 배우기가 좋다고 하는 소릴 들었어요..)
    그렇다고 '한국어는 모국어니깐 영어를 마스터해라' 라는 식으로 간다면... 이건 아니잖아요 진짜..

    영어? 필요해요. 저도 기본적인 영어는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고,
    잘 하면 좋죠.. 편리하니깐요(여러방면에서..)
    그런데 저 나이때에, 영어교육 한다고 저렇게까지.. 제가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영어 교육 빡세게 시키는 부모님들 TV에서 많이 봤어도, 이번건 진짜 충격과 공포입니다..
  • 흰짱구 2010/08/13 12:53 #

    저도 저 프로그램 가끔 봤는데 나오는 엄마들이 여기 소개된 그분과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그렇게 영어가 좋았으면 영어권사람이랑 결혼해서 외국가서 살지 왜 엄한 얘는 잡는지...정말 화가나는 프로그램과 현실이에요.
  • 심플리스트 2010/08/13 16:06 #

    그 아줌마도 뭔가 나름대로 불쌍한 사연이 있지 않을까요?
    물론 아이가 더 불쌍하지만요.
  • 오린 2010/08/14 00:31 #

    외국에 가서 살면 될텐데 왜 굳이 한국에서 저렇게 애를 못살게 구는 건지ㅠㅠㅠ
  • 디쟈너훈 2010/08/14 13:25 #

    엄마가 영어강사출신이라면서 -_- 자기도 그럼 설소대 수술을 받은건가...헐 올챙이를 떠올려줘..미친엄마야...ㅡㅜ
  • 엘디제이 2010/08/15 01:44 #

    어휴..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은 다들 수술받아서 영어를 잘하나요? 어이가 없어서..
    수술시키고 교육시키고 할 돈으로 외국 나가서 살지 뭐하러 돈주고 애들 학대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사회나가서 영어 잘하면 좋은거 저도 잘 압니다 하지만 전 저렇게까지 해서 영어 잘하는건 영어 모르는것보다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 지나가는 2010/08/15 22:07 # 삭제

    'ㄱ', 'ㅋ' 발음을 전혀 못해서 과자를 '아자' 라고 하고, 컵을 '업' 이라고 하는 애를 두고서도,
    뭐가 문제인지 판단도 못하고 혀로 접시핥기를 강요하는 정신나간 엄마였죠.
    한국말 발음도 안되는데 왜 영어발음에 집착하냐고 하자, "어차피 고칠발음, 영어로 고쳐야지 한국말로 고칠필요 없다" 면서
    설소대 수술을 두 돌 전에 해줬어야 하는데 너무 늦게해서 소용이 없는 거라고....;;
    수술비가 20만원밖에 안하고 전신마취하는게 흠이지만 마취깨고 30분만에 잘 뛰어놀더라능..-_-

    결론은, 다행히 솔루션이라며 소개해준 언어치료사가 포인트를 정확히 지적해줘서 엄마가 조금 제정신으로 돌아왔던 것 같아요.
    그냥 뒀으면 아마 그 애... 정신과 치료 받아야 했을 듯;;
  • 방문자 2010/08/22 19:37 # 삭제

    50년 넘게 계속된 노예 교육의 결과라고 봐야죠.
    똑똑한 노예들 - 학사, 석/박사 - 학력은 높지만, 상식과 이성이 사라진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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